[극한직업] 영화 결말포함 줄거리!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보통 그 재미가 덜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 극한직업 영화 또한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 이동휘 배우들이 나와서 기대가 됐지만, 그 재미는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이 극한직업 영화는 많은 유명 배우들이 각각의 연기와 코믹까지 더해서 유쾌하며 재밌는 영화였어요.

영화 극한직업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결말까지 말씀드릴께요.

마약상 용의자를 잡으려다가 16중 추돌의 교통사고를 내는 골치거리 팀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마약반팀 경찰들로 이름은 무섭지만. 실은 실수가 많은 팀!

멋지게 건물벽을 밧줄로 내려와 유리를 한방에 발로 차며 들어가는 특수팀과 같은 모습은 전혀없고, 오히려 깨질 유리창의 변상이 두려워 건물 밧줄을 타고 대롱대롱 매달려 살살 습격하려다 밑으로 떨어지는 불쌍한 모습을 보이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마약반의 고반장(류승룡)은 실적은 커녕 오히려 실수가 많아 심지어 팀이 해체될 위기에 놓입니다.

어느날 고반장의 후배로부터 국내 조직폭력의 보스인 이무배가 마약밀매 한다는 정보를 얻게 되어 마약조직 근거지의 맞은편 치킨집에서 잠복수사를 하게 됩니다.

마약반팀은 그 치킨집에서 잠복을 하는데, 이 치킨집 손님은 오직 마약반팀 5명!

너무 파리만 날리는 이 치킨집 사장은 그 가게를 팔려고 하자, 마약조직을 소탕해서 팀을 살리고, 고반장의 승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팀원들은 치킨집을 인수하게 됩니다.

치킨가게 인수의 가장 큰 이유는 마약조직 근거지에서 주문을 가끔하는데 그럴때 배달로 들어가서 내부를 스켄하고, 계획을 짜서 소탕하기 위함이었죠.

고반장의 퇴직금을 끌어당겨 치킨가게를 인수하지만, 치킨가게를 운영하려는 목적이 아니였기에 손님들이 오면 닭이 다 떨어져서 못판다고 하며 돌려보냅니다.

어느날 마약조직에서 치킨을 사러 오자 그제서야 치킨을 팔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누가 주방을 맡느냐는 내부 테스트 끝에 마형사가 뽑히게 됩니다.

드디어 마약조직에서 또 다시 주문을 하는데...

예상치 못한 양념통닭을 주문하자, 양념을 어떻게 만드냐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주방 담당인 마형사는 수원왕갈비집 아들이라며 갈비 양념밖에 못한다고 하자, 고반장은 그걸로라도 하라며 양념을 갈비양념으로 하게 됩니다.

그것을 계기로 맛집으로 소문이 나며, 본업무인 잠복근무를 못하게 될 정도로 엄청난 장사진을 이루게 되죠.

다시 정신차려 마약조직을 잡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손님을 줄이겠다며 가격을 36,000원으로 올리는데, 이게 또 럭셔리 치킨이라며 장사는 더 잘되게 됩니다.

어느날 맛집 TV프로그램 피디가 촬영을 하고 싶다고 하자, 얼굴이 TV에 나오면 안되기에 거절을 합니다.

그 이유로 앙심을 품은 피디는 고발취재를 하게되며, 그로인해 치킨장사를 들킨 고반장은 정직처분을 받습니다.

우연히 고반장의 치킨집 고발 뉴스를 보게되는 마약조직의 이무배 부하 정사장.

고반장 운영의 치킨집이라는 것도 모른채 근처의 치킨집이 대박났었으니 그것을 이용하여 마약유통을 하려는 아이디어를 내고, 치킨집 체인점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치킨 체인점들의 불만들이 SNS등에 올라오며 문제가 생기자, 고반장과 마약반 팀원들은 각 체인점을 돌며 조사를 하게 됩니다.

결국 치킨 배달은 마약을 배달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형사가 한 체인점에 조사하러 갔다가 가게에서 도박을 하고 있던 마약조직원에게 맡고 납치를 당하고, 치킨집이 경찰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마약조직에게 납치된 마형사를 위치추적하여 구출하러 가는 마약반팀. 그러나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마형사는 납치된 곳에서 혼자 스스로 탈출을 하며 영화의 결말로 다가갑니다.

마약조직들간에 거래 장소였던 마형사의 납치장소로 마약반팀은 들어가게 됩니다.

총 5명이서 보스를 제외한 나머지 일원들을 다 제압하며 일망타진하게 됩니다.

아무리 맞아도 좀비처럼 다시 살아나는 고반장은 도망가던 보스를 끝까지 추격하여 붙잡게 되고, 결국 마약반팀 전원은 승진하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며, 작은웃음 또한 이어지는 영화 스토리가 배우들의 웃음코드와 연기와 잘 맞물려서 영화 내내 웃으며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